근 2년하고 반년만에 동대문에 갔습니다. 일행이 옷구경간다고 하길래 따라갔죠.
오랜만에 가는 거라 재미있겠다 싶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오래 있지도 않았는데 동대문을 벗어나니 기운이 쏙 빠져버리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고 옷가게 주인들의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 부담스러워 그동안 안간건데 그냥 가지 말껄 그랬어요. 특별히 안좋은 일은 없었지만 지나치게 사람이 많아 걷는 것도 힘들정도였거든요.
평범한 비수기의 11월 주말도 이런데 성탄절이나 날씨 좋은 주말은 끔찍하겠죠.
싼메이커라도 보세는 안입기 때문에 구경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몇년만에 보세가 사방으로 널려있는 밀리오레니 프레야 타운 같은데 가니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후야유'매장만 가도 옷들이 참 아기자기 하고 화려하구나 하면서 봤는데 '밀리오레'갔다가 근처에 후야유 있길래 구경했는데 그곳 옷이 너무나 밋밋해 보이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