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게토화"의 문제, 그리고 영화제가 일회성이 되어간다는 문제 요즘 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죠.
영화제에서 뭔가를 "남기기" 위해서는 뭐가 좋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단 제대로 된 자료집,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도록 성의있는 리플릿, 강연회나 토론회같은 행사들은 어떨까요?
그리고 또 "영화제 자주 보는 관객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홍보하여 관객층 넓히기"와
영화를 보고 난 교감의 확대(감독이나 전문가와의 질문과 대답 시간이라거나, 좀 열정적인 사람들만이라도 대상으로 한 극장 앞에서 두런두런 모여 이야기 나눌 시간이라거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요. 그래도... 누벨바그 세대들처럼 열정적인 토론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작은 심포지엄/포럼을 꾸준히 여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2.
어떤 분은 이 문제에 대해 "신문의 문화면이 너무 적은 것"도 한 이유가 아니겠냐고 하시더군요.
처음엔 갸우뚱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것도 "정보 창구의 제한"이라는 점에서 이유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홍보의 적극성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각 대학이나 젊은이들이 많은 거리에 전단 비치라거나.
큰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인지도는 높일 수 있겠죠.
물론 "비교적" 적은 비용일 뿐이니 열악한 환경에서는 어려울 것이지만... 결국 또 돈과 인력 문제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