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제프 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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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윗이 연주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했다는 전설의 비밀 화음이

어딘가 전해 내려온다고 들었어.



하지만 당신은 음악 따위 별로 신경쓰지 않지, 안그래?



하지만 그 코드는 말야, 이렇게 짚는다고 해-

네번째, 다음 다섯번째 음, 단음은 올리고 장음은

내리면서 좌절한 왕은 할렐루야를 작곡했지.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당신의 믿음은 굳건했지만 그래도 당신은 그 증거가 필요해서

옥상에서 일광욕을 하는 그녀를 보게 되었고 그녀의 아름다움과

달빛은 당신을 관통해 버렸지



그녀는 당신을 부엌 의자에 묶은 다음 당신의 옥좌를 부수고

당신의 머리를 자르고 마침내 당신의 입술에서 할렐루야를

끌어내고 말았지



내사랑, 나는 여기가 초면이 아니야.



그때도 이밤을 보았고 이 마루를 걸어다녔어.

당신을 알기 전까진 혼자 살았었으니까.

대리석 아치 위에 꽂힌 당신의 깃발을 보았지만..



하지만 그대, 사랑은 결코 승전 기념 퍼레이드가 아냐.

그건 단지 싸늘하고 망가진 할렐루야일 뿐이야.



저 아래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언젠가 당신이

내게 자상하게 알려줬던 때도 있었것만..



지금 당신은 전혀 그러질 않아.



하지만 잊지마, 내가 당신속으로 이사왔을때 저 성령의 비둘기도 같이 옮아왔다는 걸.



그리고 우리가 함께한 그 호흡은 모두 할렐루야 였다는 걸.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위에 정말 하나님이 계실지도 모르지, 하지만 내가 사랑에서

배운 건 오직 내게서 너무 많은 것을 실토하게 한 사람을 죽여버리는 방법 뿐.



한밤중  당신의 귀에 들려오는 이 소리는 오열도 빛을 발견한 사람의 환호도 아냐.



이건 그저 싸늘하고 망가진 할렐루야일 뿐이야. 할렐루야..



- 제프 버클리 '할렐루야' (FROM 'GRACE'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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