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님께 질문 - 소설 '몰록'

  • 귤과레몬
  •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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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루동산이라는 사이트에서 '질료와 형상'과 몰록'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질료와 형상'의 설정은 매력적이었고 :)
듀나님 소설 중 가장 로맨틱하게 다가오더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이 되어 녹여지고 싶다..는 환상적인 바램이
그런 식으로 가능할 지 몰랐답니다.

(KissXXXX의 카논과 카메노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더군요)


전 별로 그닥 타인과 하나가 되고 싶지 않지만
그 외계생물에게 먹혀지고 싶긴해요.
누가 인식하고 있든 '나'라는 인식만 유지된다면 별 상관없을 듯.
불사가 목적이 아니라 --
두뇌의 활동이 좀더 체계적이 된다는 것이 부러워서요.



뭐 여기까지는 잡담이고 ^^; 질문 드리겠습니다.

'몰록'의 후편은 씌어지지 않은건가요? 아니면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는 건가요...
정신없이 읽다가 흐름이 중간에 끊겨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혹시 시간이 많이 흘러 계속 쓸 계획이 없으시다면,
뒤에 어떻게 전개-정리 되는지
살짝 가르쳐 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의천 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들은
계속 쓰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젠 더이상 쓰시지 않으실건가요.

스파이와 외교관들이 지배하는 그 도시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첼로' '펜타곤' '몰록'
  그 외에  또 어떤 이야기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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