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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의검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네.. 그리고 아라의 대사처럼,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오늘 최종 정리를 마치고, 담당분께 완결편 원고를 완전히 다 넘겼습니다.
대원에서도 출간을 서둘러 줄것 같으므로
아마도 12월 중으론 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애장판은 약간 간격이 필요하므로, 내년 2월~3월경에 나올테지요.
제 손으로, 마지막 페이지에 -불의검/ 마침-을 적어넣었네요.
늘 그렇듯, 시원섭섭하고 좀..
그냥 쪼끔 아픕니다.
뭐.. 달콤한 고통 같은거지요. -.-;;;
해피엔딩이냐구요? 네. 여러번 말씀드렸듯 - 해피엔딩입니다.
그네들을 웃게 만들 수 있어서 저도 해피합니다.
각자의 마지막 컷들을 그리면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 정말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인사했습니다.
엔딩이 마음에 드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부터 생각해왔던 그대로의 엔딩이고 그래서 나름대론 만족합니다.
다른 사람 마음에 들지 안들지는 그 다음 문제이고..
사실은 크게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죄송해요. 저 그런 놈인거.. 아시죠? -_-)
좀 좋기도 하고 좀 아프기도 한 이런 밤에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네요...
요런 넋두리도 바로 올릴 수 있으니까요. (파라반님께 다시금 감사)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잊지않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좀 쉬고.. 나중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천신의 가호가 가득하시기를-!
해피엔딩이라고 해도 제가 좋아하는 붉은 꽃 바리는 이미 죽었지만 완결 났다는 게 어딥니까!!
이렇게 한국 만화사에 미완이었던 작품 하나가 완결로 넘어가는 군요. 그것만으로도 기쁩니다만, 저한테는 정말 큰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라 더 각별하네요. 만화를 좀 늦게 접한 제가 작품의 완결을 기다리기 시작한 것도 벌써 7년 전의 일입니다. 연재 시작한 날부터 세자면 10년이 넘어간다는군요!
유리가면도 나왔다고 하고; 칼바니아 다음 권 소식도 나와있고, 요즘 만화판은 꽤 풍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