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콜드 케이스 이야기의 살인범은 참 한심하더군요. 아들과 유일한 연관고리를 끊었다고 아들 친구를 죽이다니. 지금까지 아들을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키웠는지 짐작할 수 있죠. 자기가 하지 못한 목표에 아들이 도달하지 못하자 부자 관계 자체가 파괴되다니요. 하긴 그런 사람들이 한 둘이겠습니까.
이번 주 콜드 케이스에서 첫번째 용의자로 지적된 사람은 참 딱하더군요. 저같아도 그런 사람이 이웃이라면 이를 갈겠죠. 하지만 성질 더러운 건 정말 자기 힘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번 주엔 사건이 다시 수사되지 않았다면 모두 비교적 행복하게 살았겠죠? 그게 옳은 일이라는 건 아니지만요. 과거를 다시 꺼내는 건 상처를 헤집는 것처럼 위험할 수 있어요. 이 시리즈가 늘 겪는 일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