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을 상대로 배송지연이 되었을 경우 환불 받고 배송 지연 보상정책에 따른 알량한 마일리지 몇점 얻는 것 말고,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보상을 받을 수도 있나요?
모닝365의 배송지연은 유명한데 기업은 계속해서 엄청난 마일리지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또 그에 따라 거래는 계속되고.
지난번에 이곳에서 모닝 365 배송 지연 관련 글이 올라왔길래 확인해보았더니
마일리지로 2만원이 좀 넘게 쌓였더군요.
아깝기도 해서 그 돈에 맞춰서 주문을 한 것이 11월 19일.
지금까지 메일 한 통 못받고 깜깜 무소식입니다.
배송지연보상신청도 했고 1:1 고객상담글도 보냈고, 전화는 불통.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죠.
수업 교재로 쓸 소설을 주문했고 넉넉하게 일주일이면 도착하리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렸으나
결국 손에 들어온 것은 15일 후.
그 사이 급해져서 근처 서점에 가서 정가 주고 구매하는 바람에 같은 소설책이 2권이나 생긴겁니다.
에바 헬러의 책은 선물용으로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바,
두권을 품에 안고 살다가 얼마전 실연당한 친구에게 줘버렸습니다.
그 후로는 모닝365을 이용한 적이 없었는데
또다시 이런.
아아 지겹습니다.
변압기 고장, 몇몇 '특정 상품'에 대한 수급 차질 어쩌고 하면서 이제와서 공지를 띄웠는데
사실 10월, 11월 내내 이런 상태 아닌가요?
이 정도로 휘청할 정도였다면 사업을 크게 키우지 않는게 도리일텐데. 차라리 휴업을 선언하던가.
사과메일 한통 없는 모닝 365, 나의 배송신청을 제발 취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