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 에메랄드빛 바람
  •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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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짤방..-.-

저기 저 사마귀가 아니고, 손이나 기타 등지에 나는 사마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오늘 본 저 사진이 문득 떠올라서 가져와 봤지요.

사마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어디가서 처음 만난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다 손을 보이면 사람들이 질겁을 합니다. 사마귀가 너무 많거든요. 처음 손에 사마귀가 난 것을 발견한게 중 2즈음이었을 거에요. 부모님께 이러이러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보통 저절로들 없어지니까 신경쓰지 말고 나둬라, 하셔서 그런 줄로만 알았지요. 그랬더니 종내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ㅠ

가끔 손에 있는 사마귀를 세어 보곤 하는데, 올해 들어서면서 30개(!)를 넘어섰어요. 3개가 아니라 30개요. 개중에는 크기가 큰 것도 있고, 큰 것 옆에 새끼쳐서 붙은 것, 위치로는 손바닥에서부터 손톱끝이나 손가락 옆까지 안 가리는 곳이 없답니다. 이정도까지 번지고 나니 손을 쓸 방법이 마땅찮더라구요. 약국같은 데서 파는 약으로는 효과도 없고.

게다가 한 1년여전부터는 엄지발가락 바닥 부분에마저 사마귀가 생기는 바람에 뛰기도 약간 불편해져버릴 정도가 되었지요. 결국 으아악 소리를 지르고 며칠 전 병원에 갔습니다. 일단 발에는 갯수가 많지 않은 편이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손이 정말 걱정이에요. 의사도 보더니 대번에 하는 말이 견적 꽤나 나오겠다-.- 고, 그러더군요. 어쩌겠습니까. 바르지 못한 판단으로 이모양을 만들어버린 제 잘못이지요.

앞으로는 이상타 싶으면 바로바로 병원가서 처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친척분들 모임에 갔더니 염산을 부어-.-라, 칼을 들이대 봐라-.- 등등의 믿을 수 없는 민간요법만 나와서 더욱 그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사마귀 쉽게 빼는 법 없나요? 병원에서도 너무 아프게 치료를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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