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슬 이 시리즈는 삼각관계 이야기로 흘러갈 모양입니다. 남상미는 신동엽을 사랑하고 그런 남상미는 공형진이 사랑하고... 결국 공형진이 포기하고 남상미랑 신동엽이 잘 되는 쪽으로 흘러가겠죠? 잘 만들면 괜찮은 로맨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못 만들면 설정만 괜찮은 이야기가 되겠고.
사랑과 영혼이 자꾸 생각나는군요. 공형진에게 사물을 움직이는 능력을 주는 것부터가요.
변정수와 임호의 러브 스토리는 아직까지 다른 이야기와 잘 섞이지 않는 것 같은데, 아직 초창기라 어떻게 흐를지 모르겠어요.
최민용은 논스톱 4랑 이미지가 거의 비슷하군요. 물론 기본 설정은 달라요. 논스톱 3에서는 목표가 있는 구두쇠였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뻔뻔스럽고 게으른 백수니까요. 하지만 이 노골적인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둘은 여전히 같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남상미는 이 시리즈에서 이미지가 괜찮네요. 처음 봤을 때는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고 엑스맨에서도 투명하기만 했는데, 평범하게나마 외부에서 맞는 캐릭터를 주니까 귀엽군요. 여전히 튀지는 않지만 그냥 귀여워요. 결국 설정의 힘인가 봅니다.
편집장 딸은 더 이상 안 나오나보죠?
2.
논스톱 5에서 여승혁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전 이 캐릭터가 떨려나갔는지도 몰랐어요. 재방송 때에야 간신히 눈치챘죠. 그 이전에 인터넷에서 소문이 수상하다는 이야기를 읽긴 했습니다. 공식 페이지에서는 배우가 열심히 하긴 했지만 시트콤엔 잘 안 맞았다고 나왔는데, 정말 그런가요? 예학영의 경우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전 여승혁이 그렇게까지 분위기에 안 맞았다는 느낌은 못 받았거든요. 단지 역할이 없었을 뿐이죠. 작가들의 문제를 배우가 뒤집어 쓴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건 좀 무서워요. 예학영 이전엔 이런 식으로 캐릭터들을 Bob시켜버리는 일은 없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