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와 엘리스 OST사건

  • 사과식초
  •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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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발매되지 않는 주옥같은 OST



2004-12-08 11:18 | VIEW : 2,474



        



                                  “불법복제 CD가 이벤트 경품이라구요?!”

일본의 유명 감독인 이와이 슈운지의 새 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공식 한국 홈페이지(www.hana-alice.co.kr)에서 펼친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불법CD를 경품으로 받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이 이벤트는 사이트 www.hana-alice.co.kr에서 지난 달 12일부터 30일까지 펼친 행사로, ‘선착순 20명에게
시중에 발매되지 않은 주옥같은 OST를 선물로 준다’고 되어있었다. 그러나 결국 여기서 말하는 ‘시중에 발매되지 않은 OST’란
결코 시중에 발매해서는 안 될 ‘불법 복제 CD’였던 셈이다.  



이 황당한 이벤트에 당첨된 주인공은 네티즌 한재권씨. 그는 8일 새벽 도깨비뉴스 제보게시판에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그는 “평소 이와이 ㅅㅠㄴ지 감독의 팬이어서 영화 ‘하나와 앨리스’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던 중 공식 홈페이지에서 벌인 이벤트의
경품에 당첨되었으나 상품을 받아봤더니 불법복제 CD였다”고 전했다. 또, 그는 “담당 직원이 CD 자켓 사진을 A4지에 흑백으로
인쇄해서 직접 만들어줬다”며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DVD프라임(www.dvdprime.com)에 올린 자신의
글을 링크 주소로 남겨 주었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다소 생뚱맞지만 저는 중간에 반짝 경품이라는 글귀,

또 그것이 (다른 어떤 상품보다)제가 넘 갖고 싶은 하나와 앨리스 OST이기에

정말 부랴부랴 참가했고 결과는 19등으로 자가진단 내렸죠...







당첨확인발표가 난 지난주...제 이름이 한재권입니다..

이메일로 주소 보내고 기다렸더니만....





오늘 이런 게 우편함에 와있더군요...








씨디니까 ㅃㅛㄱㅃㅛㄱ이랑같이 작은 골판지상자에라도 넣어줬어야 하건만....

뭐 암튼 그래도 넘기뻐서 부랴부랴 펼쳤습니다...








제가 디카가없어 스캐너를 썼지만 흑백 스캐너 아닙니다... 칼라입니다...









자켓이란 놈입니다..

A4지에 담당직원이 손수 만들어주신(-.-)자켓사진을 인쇄하여 반으로 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홈페이지에 써 있던

"빨리 올려주시는 선착순20분께는 시중에 발매되지 않는 주옥같은 <하나와 앨리스> OST를 선물로 드립니다..."의 OST 입니다.







한재권씨는 “정말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어이가 없다”며 “차라리 ‘선착순으로 올리는 20명에게 CD를 구워드립니다’라고 처음부터 써놨다면… 그래도 갖고 싶었을 겁니다. 국내에선 출시가 안되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현재 위 사연은 dvdprime을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등 여러 유명 사이트에 급속히 번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이번 '불법 복제
CD' 경품에 대해 비난하는 글들을 수없이 올리고 있다. 영화 ‘하나와 앨리스’ 의 공식 홈페이지 역시 이를 질책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선착순 20분께는 시중에 발매되지 않는 주옥같은 OST를 선물로 드립니다? 절대 발매될 수 없지 않는가? 이거 완전히 코미디다.”

▽“불법복제 CD라니... 정말로 너무하는군요. 이벤트 참가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식 홍보대행사가 아주 영화 이미지까지 나서서 먹칠을 해 버리는군요. 도대체 개념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이걸 이와이 감독이 알면 어쩌려고 그러시나? ”



한편,  영화 ‘하나와 앨리스’ 홍보사인 젊은기획에 전화를 걸어 이번 이벤트에 대해 확인하려 했으나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 답변해줄 수 없다. 담당자가 오면 답변을 주겠으니 기다려 달라”라는 말뿐이었다.


또, 8일 오전 쿠키뉴스는 이를 두고 ‘하나와 앨리스 황당 경품 물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쿠키뉴스 기사 보기 -‘하나와 앨리스’ 황당 경품 물의  



도깨비뉴스 리포터 이팝나무 ipapnamu@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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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가장 큰 잘못은 공시디가 너무 싸구려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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