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가 처음부터 '영화처럼...'을 표방하고 만든 거라 영화화 얘기가 안 나오면 그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판권 자체가 아직도 팔리지도 않았었군요. 3 편이 발매될 때까지 영화화에 대한
루머 비슷한 것도 들리지 않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아님, 남들 다 아는 거 나만
모르고 있었던가?? ^_^;;; )
위 기사도 별 뾰족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제 MGS 3: Snake Eater 도 정식발매된 이상 이제
남은 큼직한 건 영화화 옵션밖에 없을테니 빠르면 내후년 여름쯤에 MGS the movie를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Tomb Raider]나 [Resident Evil] 같은 선배들의 '전례'를 따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해
지긴 합니다만, 이 시리즈는 제법 스토리라인도 탄탄하고 게임 자체가 영화쪽을 강하게 의식하면서
만들어진거니 감독이나 작가들이 큰 삽질만 안 한다면 꽤 볼만한 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감독이 문제겠죠. 제발 이번에는 폴 앤더슨 급보다 윗 레벨의 인사가 맡았으면 좋겠는데...--)
ps 1 : MGS3 는 발매 다음날 당장 달려가 구입해서 매일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전편들에 이어
'역시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수준이더군요. 돈을 아끼지 않은 보람이 있다는...^^;;
그런데, 공략집 없이 하려니 역시 헤매게 되더군요. gamefaqs 같은 데 가서 뒤지면 되긴
하지만서두 그러다가 혹 '스포일러'에 당할지도 몰라서요.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시리즈는 스포일러에 당하면 감동이 팍팍 줄기 때문에...--;;
ps 1 : IMDB 보드의 또 다른 화제는 '누가 누가 누구 누구를?' 하는 캐스팅 놀이더군요. 그 중
재미있었던 건 스네이크 역에 커트 러셀! (이유는? 이름 때문에 - 게다가 솔리드/리퀴드
일인 이역으로 캐스팅하면 딱이라나요?) 러셀 아저씨가 한 10 년만 젊었다면 정말
괜찮았을런지도...^^
(개인적으론 휴 잭맨을 잠시 떠올렸지만 [반 헬싱]의 악몽 때문에 절레절레... 게다가
산전수전 다 겪은 솔리드를 하기엔 좀 지나치게 매끈한 거 같아서요...--)
또 재미있었던 건 솔리더스 스네이크 역에 키퍼 서덜랜드... 1 편에서와 같이 목소리만
나오면 딱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