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관련 기사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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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와 스포츠 신문에 실리는 드라마 관련 기사들을 볼때마다 이건 기사가 아니라 광고라는 느낌만 들어요.
사실 요즘 가장 흔한 기사들이 '미,사'를 예로 들면 '소지섭 애국가에 미사폐인 감동' 뭐 이런식인데 기사 내용으로 실린건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 올라온 감상 소감들....기사가 신변잡기인건 둘째치고 객관성이 있지조차 않다는 느낌이거든요. 특히나 부진을 면치 못하던 KBS 드라마들이 유독 기사화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종영된 '두번째 프로포즈'나 '오필승 봉순영'같은 경우도 실제로 체감하는 인기보다 더 크게 떠들어대는것 같았고요. 저런 기사들이 시청률 상승에 영향을 주는것 같다는건 지나친 생각일까요? 특히 '오필승 봉순영'같은 드라마는 시작한지 1,2주 동안 시청률 돌풍이다 뭐다 하는 기사들이 지나치게 잦았던 것 같아요. 사실 그 드라마 시작할 당시 배우들이나 내용이 그다지 이슈화 될건 없었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별로'라는 생각이 든 '구미호외전'같은 드라마도 방영하는 동안엔 다음 메인화면에 기사로 나온걸 많이 봤었고...
반대로, 어떤 드라마에 대한 기사는 냉혹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씹어대기도 하잖아요.
박정아가 나오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그 드라마 별로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고,
시청률이 안나오는 드라마는 곧 작품이 안좋다는 인식조차 저런류의 기사들이 심어주는것 같다는...;
정말 기사에 나오는 드라마들이 그만큼 인기가 있어서 그렇게 자주 기사로 나오는건지, 아니면 그렇게 떠들어대니까 인기를 얻는건지 알쏭달쏭해진답니다.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이런건 특정 연예인에 대한 기사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은데, 얼마전에 유진이 새 앨범을 내고 방송활동을 시작할때 거의 매일같이 '다음'의 메인화면에서 그 사람과 관련된 기사를 본 듯 합니다. 특히나 '유진, 이효리보다 더 섹시해' 따위의 기사는 정말로 가관이더군요-.-; 맘에 안드는 기사 까짓것 안보고 피하면 될 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생각할수도 있긴 하겠지만, 문제는 이런것들이 대중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건 사실이라는거죠. 스포츠 신문의 기사가 포털사이트의 뉴스로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기사화 되는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꽤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건데...대체 저런 기사들을 어떤 존재로 받아들여야 할지...참으로 난감합니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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