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보고 왔습니다.

  • 리쓰
  •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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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가박스에 조조로 냉큼 달려가서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등급은 A를 주고 싶네요.

솔직히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하긴 하지만 '재밌게' 본적은 없습니다. 오로지 그 고전 분위기와 노래가 매력적이라 좋아했는데 소설을 읽어보니 내용은 그렇게 몰입되는 타입이 아니라 재미없게 봤어요.

오페라는 기회가 없어서 못 가봤고..

그런데 이번에 영화로 보니 정말 눈이 확 뜨이더군요!!

제일 좋은건 그 노래가사들을 볼수 있다는거죠!;;

오페라건 뮤지컬이건 한국어로 하는거 아니면 대체 무슨 내용인지 알아들을수가 없으니-_-; 특히 오페라는 이게 영어라고 하기엔 발음이 좀 특이한듯해서; 정말 어느나라 말로 하는겁니까?

그리고 극장에서 듣는 그 웅장한 음악~~!!ㅠㅠ

메인테마곡이랑 크리스틴이 처음 대타로 섰을때 부르는 곡,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팬텀이 크리스틴을 지하로 데려갈때 부르는 노래. (제목은 모르지만 팬텀이 '노래해!'라고 부추기면 여자가 아아아아~하는 곡-_-;)

이 두곡 제목 아시는분 도움의 손길을;

중간에 조금 늘어지긴 하지만 애교로 봐줄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 영화로 만들기엔 묵직한 오페라 보다는 재기발랄한 뮤지컬이 더 어울린다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아, 하지만 오페라쪽은 화려한 맛이 있으니 어느쪽이라도 사실은 다 좋아요-_ㅠ 이런거 많이 만들어 주기를.

끝으로.
(네타있을지도요)

라울을 택한건 현실적으로 볼때 현명한 선택이었지만 보는 내내 팬텀이 너무 가여워서ㅠㅠ 크리스틴...단물쪽쪽 빨아먹고 달아나다니..; 마지막에 반지준건 무슨이유? 그거갖고 도주자금-_-으로 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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