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자폐증에 걸린 사람처럼 굴 때가 있는데,
그 때는 핸드폰을 완전히 꺼놓고는 혼자 만화책 20권, 비디오 3개를 하루종일 방에 짱박혀서 보거나 새로운 음악을 미친듯이 들으면서 책을 본다거나 롤플레잉 게임 시디를 잔뜩 쌓아놓고 허리를 못 펼 정도로 하곤 해요 한 한달 정도 저러다보면 '이씨 이러다 나 진짜 죽겠다' 싶어서 꾸역꾸역 기어나오지만요
실은 그런 자폐 룸펜이 저한텐 딱인데요.. 먹고살자고 이래 회사에서 커리어우먼인척 또라이짓을 하고 있지만..
이소라씨 새 음악이 나왔다고 해서 든 생각입니다만, 이소라 Blue Sky들으면 딱 저러는 때의 제가 생각이 나곤 하거든요 가끔 이소라씨도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폐적인 성향이 엿보여요
하지만 자폐 룸펜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라고 생각되어요.. 이소라씨는 그래도 음반이 꽤 많이 팔리니까 자폐 룸펜해도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