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매장의 여인은 분명 미란다 리차드슨이었던 것 같은데, 과연 이 사람을 마담 지리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아니면 메그가 자라서 어머니랑 닮게 나이들었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마담 지리라면 대체 라울은 무슨 고생을 했길래 그렇게 폭싹... 아니, 그 이전에 크리스틴은 왜 그렇게 일찍(그렇게 일찍도 아니지만) 돌아가셨을까요? 역시 마담 지리 쪽이 - 옛 정을 생각한 팬텀이 어디서 묘약이라도 구해다 준 덕인지 - 안늙었다고 생각해야 하려나...
2. 사운드트랙으로 들었던 시절부터 궁금했던 것 하나. 왜 피르망과 앙드레는 편하게 크리스틴을 밀어주지 않고 칼로타에게 아부를 했던 걸까요? 아무래도 극장 운영에 대해 모르니 "보장된" 기존 스타를 믿는 편이 "떠오르는 신예"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3. Phantom of the Opera 시퀀스 초반에 나오던, 장 콕토 버전의 미녀와 야수에서 그대로 인용해온 장면(표절? 오마쥬? 패러디?)인 "지나가는 주인공에 따라 움직이는, 복도 양편에서 튀어나와있는 촛대를 튼 사람의 팔"이 혹시 무대 버전에서 그 비슷한 것이라도 등장한 적이 있나요? 아마 아닐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이 "노가다 촛대"는 장 콕토의 미녀와 야수가 처음인지, 그 영화도 다른 어디에선가 아이디어를 얻어온 것인지 모르겠네요.
4. 무대 버전 보신 분들에 대한 질문 하나 더. Masquerade 장면에서 팬텀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의 의상은 본래 그렇게 흑백 위주인가요? 무대 공연을 홍보하는 사진에서는 좀 더 화려했던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기억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서요.
5. 칼로타의
초상화에 있던 목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앤드류 로이드 웨버? 조엘 슈마허? 사진으로 봐도 잘 모르겠네요.
6. Learn to be Lonely가 대체 어느 장면에 삽입될 예정으로 작곡된 노래인지 혹시 아시는 분? 인터넷을 찾아봐도 잘 안나오는군요.
7. 마지막.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Angel of Music 시퀀스 마지막에 함께 걸어오는 크리스틴과 메그였습니다. 혹시 이 장면의 스틸이나 캡처화면을 보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