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요....라스트 모히칸 (원제: 모히칸 족의 최후)는 영화하고 원작하고 너무 달라서 황당했어요.
소설에서는 호크아이(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그냥 조연이거든요. 웅카스의 아버지안 마지막 모히칸 추장 칭가크국(발음이 잘 기억이 안나네;;)의 친구일 뿐이죠. 나이도 거의 웅카스의 아버지뻘;;;
그리고 주연은 어디까지나 코러와 웅카스!!
이 둘은 서로 그저 지그시 바라보는 것으로 무럭무럭 사랑을 키워 나가더니만 나중에 마구아의 칼에 둘 다 찔려죽죠. 누가 먼저 찔렸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그에 비해 헤이워드 소령과 앨리스(동생-금발)은 잘 되고, 소설의 마지막 장면은 웅카스와 코러의 합동 장례식입니다.
호크아이보다는 오히려 선교사 데이비드 선생(희극적 캐릭터죠. 저는 이사람을 참 좋아합니다^^)이 더 비중이 있는 편입니다.
하여간 아무리 스타캐스팅이라서 호크아이 비중을 키웠다지만...저건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 부자의 얘기에서 무지한 원주민을 위해 몸바친 백인이 쥔공으로 변신하는 바람에 홀딱 깼던 영화였어요...ㅠ.ㅜ
모히컨 족의 최후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3대 소설중 하나였거든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