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Roisin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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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알고 지내던 게이와 잠깐 문자메세지를 나누게 됐는데 이 사람 스트레잇인 저보다 더 호모포비아적인 발언을 해서 '깜딱' 놀랬습니다.
그 사람의 요지인즉 레즈비언들을 이해할수가 없답니다. 서로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사귄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네요. 말이 안돼는 일이래요.
레즈비언들을 굉장히 재수없어 하는것 같더군요. 덧붙여 동성애자들의 세계엔 사랑따윈 없다라고 단언까지 하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지요. 그럼 스트레잇 커플에게도 사랑따윈 없는것 같냐고. 그런데 그건 또 아닌것 같더랍니다.
그럼 결론이 났지요. 이 사람은 사랑 그 자체를 회의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세계를 비정상적인 그 무엇으로 여기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속사정까지 속속들이 알 수 없는 저로서는 그 사람이 정확히 무슨 뜻으로 그런 얘길했는지 확실히 이해할 수 없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건 확실하네요. 역시 게이 커뮤니티안에서도 여자들은 마이너한 집단이였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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