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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잡담 / 회상 씬
이사무
12-15
1,262 회
0 건
요새 유일하게 제대로 챙겨 보는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것 하나 뿐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조금 덜 한 듯 하더니
요샌 점차 툭하면 회상씬이나 전에 나왔던 장면들이 끊임 없이 나오더군요.
마치 일본애니매이션에서 끊임없이 재활용되는 필름들이나
겨울 연가 같은 드라마에서 중반 이후부터 지겹도록 사용되는 회상장면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제작비 문제가 있을 순 있겠지만
조금만 다르게 할 순 없을까요? 항상 해왔던 생각이지만 원래 같은 일을 겪더라도
사람의 기억은 자기 멋대로 바꿔서 저장을 하게 되어있자나요.(왜곡현상)
(오!수정 에선 좀 다른 예이긴 하지만요.)
즉,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제작비가 그렇게 꺼려진다면
어차피 촬영할 때 한번에 넘어가는 장면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찍을 때 조금 다르게 찍힌 장면이나 그런걸로 회상씬을 교체하면 안되는 것인가입니다.
맨날 전에 나온 장면을 되풀이해서 보는 시청자들을 배려해도 불가능 한 걸까요?
예전에 비해 툭하면 박효신의 '눈의 꽃' 이 흘러나오며 회상장면들이 자꾸 나오니깐
그렇게도 좋던 곡이지만 조금 질려가고 극도 점점 몰입도가 떨어져가기 시작합니다.
마치 예전에 '발리에서..' 조금만 슬픈 장면이 나올 때 마다
"난 안되겠니~~이 생에선..."하며 노래가 나오는 것을 들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네요.
물론, 지금도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좋겠더라고요.
P.S.: 1. 오늘 신구 아저씨가 작성한 신문기사는 너무 엉성해보였습니다.
아무리 특종이라고 해도 완전히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 글인데다가 추측기사자나요.
오드리(오들희)여사님이 일부로 그런 것 처럼 매도를 하다니요.
게다가 그 사진들을 잘라붙인 가족사진이란....포토샵을 좀 배우시던지 신문사에
보정을 맡기셔야 할 듯 합니다.
2. 오드리(오들희) 여사님이 비타민제를 무혁군에게 전해줄 때,
갑자기 푸아그라가 생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잘먹여서 잘쓰자라는 슬로건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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