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케이지는 14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서 전세기 편으로 아내 앨리스 김과 함께 신작 영화 ‘내셔널 트레져’의 또 다른 시사 현장인 대만으로 출국했다. 지난 10일 한국에 첫발을 디뎠을 때는 아내와 단둘이었지만 출국길에는 한국의 ‘대가족’을 마음속에 담고서였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출국 전날인 13일 오후 11시께 서울 모처에서 앨리스 김의 가족 및 친구들과 어울려 ‘그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니컬러스 케이지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용산CGV에서 ‘내셔널 트레져’의 시사에 참석한 뒤 모 바에 모여 서울의 마지막 밤을 기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앨리스 김의 한 측근은 14일 “니컬러스 케이지는 이날 행사를 마치면서 가족·친구들과 포옹을 하는 등 짧은 만남 뒤 이별을 굉장히 아쉬워했다”며 “케이지는 몇 번이고 ‘꼭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니컬러스 케이지는 11일 충청남도 연산에 있는 아내 앨리스 김의 조모 산소를 찾아가 선산에 2m짜리 소나무를 기념식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수 앞에는 ‘니컬러스 케이지의 한국 방문을 기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 니컬러스 케이지는 조만간 선산에 니컬러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의 이름을 딴 작은 정자를 세워 한국 방문을 기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