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볼때 신경쓰이는 것들은 참 많지만 전 우선 시야를 가리는 머리들과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옆사람과 앞 내용에 대해 연신 떠들어대는 목소리. 가 가장 거슬립니다.
사실 소위 '극장에서의 비매너'들은 하나같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신경쓰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정작 저는, 바로 저 '중얼거리는 사람' 입니다. ;;
음. 늘 어느영화에서나 중얼거리는건 아니에요.
구지 집어내자면, 중얼거림 유전자를 자극할 만한 요소가 나타날때 그런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어쨋건 저도 모르게, 혼자건 여럿이건 무의식중에 중얼거리는 거라서 말이지요.
일행에게조차 타박받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기도 전에 ' 아 이건 내가 보면서 중얼거릴법한 내용이구나.'
하고 파악할 수도 없는 일이라...
그래서 혼자 갔을때 자리가 많이 비어있으면 전후 좌우에 사람이 없는 자리로 기어가곤 하죠. :P
사람이 자기가 싫어하는 일은 안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편이지만, 언제나 뜻대로 되는건 아니라서..
어지간하면 저도 극장에서 혼자중얼거리는 사람에겐 타박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영화가 끝나고 나눠도 되는 얘길 영화 진행중에 하는건 거슬립니다.
여러분중에도 '중얼거리는 사람'이 계신가요?
또는 중얼거리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 하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