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국의 디브이디렌탈과 판매시스템은 왜 그렇게 이상하게 되었는지 누구 내막을 아시는분계십니까?
1. 디브이디방은 왜 그렇게 비쌉니까? 어째서 극장에서 영화보는것보다 더 비쌀수가 있죠? 정말 극장에서 큰 스크린에서 필름으로 보는것보다 디브이디방에서 와이드스크린티브이로 영화보는것을 더 선호하게 됐나요?
2. 대학로에서 디브이디를 살수있는가게는 한국에 갈때마다 하나씩 없어지는것같고, 디브이디방은 갈때마다 서너개식새로 생기는것같은데요. 저번에 갔을때 한번 세어보니까 눈에 띄는것만 세어도 한 열두 군데 되드라고요. PC방이나 중국음식집보다도 많더라고요. 어떻게 장사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한국에서 디브이디가 그렇게 많이 출시되는것도 아닌데. 염불(영화) 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 (intimacy... "skinship"... romance...)을 더 중시하는 장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만듭니다.
3. 그리고 디브이디를 다 인터넷으로 사서 그런지 도대체 가게에서 살수가 없더군요. 여기서 "가게" 라는 것은 구멍가게가 아니고 교보문고, 코엑스안에 있는 디브이디 전문점 등을 말하는겁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요번에 부산영화제로 한국에 갔을때 결국 "착신아리" 는 못사고 특별주문해서 구입했죠. 근데, 이것도 제가 보기에는 장기적으로는 영화산업에 안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왜 중고 디브이디 가게가 없을까요? 어차피 좀만 기다리면 다 떠리로 팔건데, 왜 남들이 한번 본걸 사나? 이렇게 생각되시는 건가요? 하기사 종로 뭐 그런데서 도매상들이 덤핑하는걸 보니... 중고가 무슨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디브이디를 정기적으로 구매하시거나 렌트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미국서 극장에서는 빛을 못보아도 디브이디 시장에서 많이 팔아서 손해를 메꿀수있다는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한번 통계자료를 본일이 있어서.
모든 한국산 디브이디를 아예 전부 리젼 0 으로 하고 서플도 영어자막을 철저하게 달아서 외국시장개척으로 나가는게 어떨까요? 차라리 그게 한국극장가에서 무참하게 무시당한 영화들이 해외에서 성공할수있는 길이 아닐런지... 디브이디 마켓을 전제로하고 DV로 만든 독립영화들도 "실미도" 같은 영화하고 경쟁해서 극장에 붙기를 기대할필요가 없어지면 더 편할텐데... 내가 잘못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