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강의석군과 관련하여 의문.
- 채플(chapel) 수업을 진행하는 사립대학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하?
"학생이 대학을 선택해 왔으므로 채플 수업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신앙의 자유만을 내세우는 것이다. 선교의 방식이 변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지 종교를 보고 대학을 선택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채플 수업을 강요하는 것은 해당 종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만을 키울 뿐이다. 채플 수업을 강요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선생님께는 배우고 싶지 않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c10100&no=202060&rel_no=1&index=3
강군의 생각이 잘못된게 있지 않나요?
물론 현실적으로 대학을 갈때 성적에 맞춰가는게 대부분이지만 결국 오로지 성적입니까?
다른 선택사항은 없나요?
(그저 대한민국 대학은 성적에 따른 서열입니까? 당연한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배정을 받아 대학을 갔다면 모를까,,,
채플수업을 의무적으로 하는걸 뻔히 아는 학교에 신앙자유의 신념으로 채플 수업을 거부할 생각이 있는 학생이 입학하는 것이 경우에 맞나요?
(그걸 입학전에 몰랐다면 코미디고,, )
그리고 다른 한가지,,,, 강의석군과는 좀 핀트가 벗어나는데,,,
고등학교에서 채플 거부한 것,,,
저도 그것은 용기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선택과 관계없이 입학한 학교에서 그들의 의지와 전혀 상관이 없는 종교를 강요했다면 이는 충분히 문제가 있고,, 이 문제를 공론화한 강의석군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 이전에 자신의 선택과 관계없이 학교를 배정받는 교육현실의 문제가 있지 않나요?
솔직히 전 몇달전 강의석군이 한창 주목을 끌때 메이저 언론들이 종교 강요 이전에 있는 학교선택자유의 불허용에 대해 왜 아무 말을 안하나 의아했습니다.
그들이라면 이런 문제 가지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교육 이슈들에 관해 얼마든지 얘기 할 수 있었을테까요.
예전에 모 진보인사가 대학들을 모두 국공립으로 해야 한다는 걸 들었는데,,(홍세화씨였나...)
결국 중고등학교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이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아님 메이저 신문들이나 보수? 인사들이 원하는 사학법 개정을 한다고 해도 이런 문제가 없겠죠? 중고등학교 비평준화나 그런거...)
또 핀트가 벗어나는데,,
한참된거 같은데 프랑스 학교에서 무슬림 여학생들이 히잡이었나요? 그걸 두르는 걸 금지해서 소동이 있었던걸 얼핏 보았었습니다.
그 건은 후에 어떻게 되었나요? 강의석군 건하고도 경우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일정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