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인크레더블.....

  • 이사무
  •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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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경우가 있지않나요?

너무 너무 기대를 하면 오히려 영화가 재미가 없는 경우요.

저같은 경우엔 인크레더블이 그렇네요.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한참 전이었습니다.

몇 년 전이지는 모르지만(제가 비디오를 빌려본 것이 한참 전 이거든요)

비디오를 빌린 것의 예고편에서 인크레더블을 보았는데, 소재가 무척이나 재밌겠다싶었지만

한 참을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계획이 무산 된지 알았는 데,

올 여름에 영화를 보니 예고에 다시 나와서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


예고에선 주인공이 스판옷이 입혀지지가 않아서 옷을 올리고 올리다가 벨트가 날아가고 하는

장면들이 있었는 데, 본편에선 없더군요. 아마 예고편용이던지 아니면 수정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새어버렸지만, 정말 한참 전 부터 기대를 해온데다가 보고 난 사람들의 말들도 다 재밌다고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한 상태에서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간간히 웃기는 장면이 나와도

'더 웃기는 장면이 곧 나오겠지...아니 더 재밌는 장면도 나올거야.'

이런 비뚤어진 마음으로 영화를 보기시작하니 정말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하더군요.


끝까지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하면서 보다가 오히려 영화가 끝나서 너무 허무했습니다.

물론 그런 비뚤어진 마음으로 보아도 분명히 재미는 있었기 때문에 추천은합니다.

150%정도의 재미를 가진 영화를 300%이상 기대하고 재미에 못미쳤다고 욕한다는 것은 잘못이니까요.

실망은 했지만, DVD가 나오면 꼭 사고싶은 영화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 안 좋았던 기억은 오후 4시 20분 것을 보았는 데,

애들이 무척이나 많았고 통제가 안되었습니다. 특히나 한 아이는 강의용 레이저펜을 들고서

영화내내 화면에다가 비추어 대는 데, 정말 손목을 어떻게 해버리고 싶더군요.


가급적 애들이 안오는 시간에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P.S.: 1. 제가 아는 사람중에 Mr. 인크레더블과 몸매가 너무 비슷한 사람과 같이 보게 되었는 데,
        살이찌는 과정도 너무 같아서 계속 놀리면서 보았습니다.
        본인도 싱크로가 되던지  살이 삐져나오는 부분에선 엄청 좋아하더군요.

        2. 반면에 레지던트이블 시리즈 같은 경우는 다들 욕을 해서 너무 기대 안하고 보았더니
             오히려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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