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느비에브만큼은 아니지만 50년이 넘은 옛날차들을 길거리에 종종 봅니다. 어떤 여자애가 예쁜 파란 미니를 몰고 가는 걸 본 이래로 옛날 미니만 보면 잠깐 서서 넋을 잃고 쳐다보고 했죠. 그러다 모리스 마이너, 폭스바겐, 시트로엔 2CV같은 차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고요. 실용적이진 않겠지만 너무 예뻐서 난생 처음 차를 가지고 싶단 생각을 했죠.
저번에 거리에 이 차가 주차되어 있는 걸 보고 서서 기웃거렸습니다. 오렌지색 2CV죠. 저는 사실 몇년도 무슨 모형, 이런 것도 잘 모릅니다. 그냥 보고 예쁘구나, 하는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