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샤크 테일, 토크쇼, 로맨스 그레이, 내년 계획, 크리스마스, S

  • DJUNA
  • 12-20
  • 1,418 회
  • 0 건
1.
고추가루를 탄 콩나물국을 사발에 부어놓고 마시는 중입니다. 그래도 이러니까 목이 좀 편해지는 듯한 기분이군요. 제발 이번 주 초까지 감기가 뚝 떨어져야 할텐데 말이에요. 언제까지 장판에 몸을 묻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영화들도 봐야하고요.

2.
내일 샤크 테일을 보러가는데, 그렇게 소문이 좋지 않으니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인크레더블도 함께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산에서는 모두 디지털 상영인가요?

3.
토크쇼의 하향평준화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그게 미국식 토크쇼의 모방에서 출벌한 우리 토크쇼가 그 동안 우리식 개성을 찾은 결과라는 사실도 잊어선 안되겠지요. 결과가 아주 좋은 게 아니라 문제지. 그러고보니 투나잇쇼처럼 포괄적인 게스트들을 커버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이 거의 사라진 것도 사실이군요.

4.
아, 로맨스 그레이를 하는 걸 잊고 있었군요. 그렇게 맘에 드는 이야기도 아니니 별로 아쉽진 않지만요.

5.
슬슬 내년치 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버피 섹션은 시리즈 섹션에 통합됩니다. 아마 비교적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원더우먼으로 한 1년 동안 끌 수 있을 거예요. 그 동안 다른 시리즈를 동시에 시작할 수도 있겠고. 지금까지 폐쇄되어 있던 다른 사이트의 방명록도 1월부터 다시 열립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옛 게시판들은 복구시키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데이터들은 그대로 남아 있으니 파일을 공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6.
최근들어 크리스마스 실을 사신 분 계신가요? 굼벵이 우편으로 부치는 종이 카드는요? 모든 것들이 온라인으로 통합되면서 기존의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서서히 망가져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물론 온난화 현상도 무시할 수 없고요. 어린 시절 제가 맞이이했던 크리스마스와 지금 제가 맞는 크리스마스는 거의 다른 명절 같군요.  

7.
최근 제가 재미있어하는 광고는 S의 두 번째 광고. 늘 내숭으로 위장하고 과장된 귀여움만 떠는 여자 모델들만 보다가 체면 안 차리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대는 스타들을 보니 즐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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