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DJUNA님도 쓰셨지만, 홍보 메일이 날라왔길래 오늘 몰아서 다 봤습니다. 현재까지는 다섯 개가 나와 있어요.
1. Portrait
미니 드라이버가 주연한 포트레잇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도 아닌 것이, "Shallow Hal'도 아닌 것이 얘기의 특수성이나 뭐나 그냥 평범하네요.
2. Agent Orange
다른 분들 말씀대로 '중경 삼림'의 이미지를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중간에 무성영화를 표방한 말칸은 사실 핸드폰 광고를 연상시키지 않던가요? Xingular 광고에 그런 비슷한 설정이 있었던 듯요. 사실, 특별히 설정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3. Do Geese See God
Blair Underwood가 주연한 이 영화가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애를 먹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쨌다는 거야?' 하고 계속 봤죠. 정말 계속......요. 중간에 수상하다 싶기는 했는데, 인터액티브일 거란 생각은 못 했어요. 말해주지 않으면 찾아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메시지는 평범하지만,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좀 더 빨리만 발견해낼 수 있다면 말이죠.
4. Tooth Fairy
가정적인 Chris Noth라니. SATC만 생각하다 보니,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내용은 평범.
5. Careful What You wish For
Daryl Hannah 이름을 팔기에는 그냥 우정 출연 수준이네요. 하지만 영화는 이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법과 줄거리가 잘 어우러진 편이고, 나름대로 환상특급같은 반전이 있으니까요. 제목을 잘 유의하고 보면, 일찍 알아차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영화 자체는 홍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Cast Credit까지 꼼꼼하게 본다면 그 상술에 약간 불쾌해질 수도 있겠죠. 게다가 모든 링크는 판매 페이지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그게 싫으신 분은 그 전에 꺼버리는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