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부분 부분에서 재미있는 점이 많은 영화였는데,
알랭 들롱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지안 마리아 볼론테에게
담배를 건네는 장면이 있잖습니까.
담배랑 라이터를 멀리서 휙 던져주는데, 그것으로써
너와 나는 적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 장면에서 남성과 여성의 커뮤니케이션의 차이점을 느꼈달까요.
생각해 보면, 여자분들이 상대방에게 물건을 건넬 때,
그걸 던져서 주거나 하는 건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틀렸을지도 모르지만요.
오늘 알파빌 표를 구해놨는데, 고다르 영화라는게 마음에 좀 걸리네요.
몇 편 보지도 못했지만, 별로 친하게 지낼 수 없는 영화였던게
생각나서 말이죠.
이걸 보러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후배 졸라서 타로카드 점을 봤습니다. 내년에는 연애운도 없고
육체적으로 힘들며 돈도 많이 못 버는데다, 걱정도 많을 거랍니다. 참...
그런데 PMS가 뭐죠?
계약직으로 취직됐습니다. 올 한해 동안 준비하던게 있는데, 덜컥 다른 데
취직이 되어버렸네요.
양다리 걸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