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공연날짜가 잡혔군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윤석화는 삭발을 할 예정이랍니다. 백성희씨가 깜짝출연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애쉬포드 교수 역할이겠네요. 일흔아홉의, 60년 무대경력의 노배우가 연기하는 영문학 교수가 암으로 죽어가는 제자를 찾아와 [아기토끼 버니]를 읽어주는 장면은 분명히 감동적인 순간이 되겠지만, 여전히 이 희곡이 어떤 식으로 각색되어 한국 사람들과 만날지 도무지 짐작이 안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듀나님 리뷰 링크가 깨진 건 이미 오래전 일이에요. HBO 사이트에 있던 건 스트리밍 파일이라 귀찮아서 녹음을 미루고 있었는데 이참에 다시 작업을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디비디에서 사운드만 추출했어요. 아일린 앳킨스가 엠마 톰슨에게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아기토끼 버니 The Runaway Bunny]를 읽어주는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톰슨의 [홀리 소네트] 10번 모놀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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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BBC 뉴스를 보고 오는 길인데, 이번 지진해일이 일어났을때 푸켓에서 휴가 중이었던 리처드 아텐보로의 딸과 사돈이 실종되었다는군요. 해일이 덮쳤을때 해변에 있었던 14살짜리 막내 손녀는 결국 사망했고 17살의 언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다른 가족들은 무사하다지만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