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고 있는 일.

  • green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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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직히 제목을 붙이자면, 뭐 '답답하네요', '화납니다' 등이 어울리겠지만, 그건 너무 노골적이라서
피하고 싶습니다. [하하하;] 요사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남들이 이것저것 저의 여러 면을
따져본다는 게 기분이 나쁘네요. 과외 때문에 말이예요. 조금 더 좋은 과외교사를 구하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제가 무슨 고등학교를 졸업했느냐까지 대답해야 한다니
질려버렸습니다. 이번 방학은 과외 구하기가 참 어렵네요. 저번 여름방학만 해도 전화통화만 하면
다 성사였는데, 이번에는 다들 다시 연락주신다고 하고서는 감감 무소식. [먼산-_-]
지금 제 기분은 마치, 그럴듯한 포장을 해놓은 과자세트가 진열장에서 빨리 팔려가기를 기다리는
것만 같아요. 무슨 고등학교를 졸업했냐는 질문에 그냥 기분이 팍 상해버렸습니다. 예민해졌나봐요.

2.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남들은 다 쉽다는 그 시험이 저한테는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같이 다니고 있는 친구도 70점 이상만 맞으면 되니까 걱정말라고 하는데, 전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지 겨우 70점이 나올 것 같아요. 남들에게는 상식인데 왜 저한테는 별나라 얘기인지.-_-

3.
어제 가요대전인가, 아무튼 SBS에서 나오는 연말 가요 시상식을 봤습니다. 제가 가수 이름들을 줄줄
외워대자 아빠님께서ㅡ 대학생이 가수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대학생 중에 여고생처럼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대학생이 되고보니까 또 생각이 달라지네요. 그렇지만 중학교 때의, 가수를 향한 그 무서웠던[;;] 열망은
다시 못 찾을 것 같아요. 아무튼, 신화가 대상을 받아서 좋아요.[결론은 이 문장인듯-_-]

4.
날씨가 계속 춥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여긴 어제 눈발이 날리기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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