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시사회

  • DJUNA
  •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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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를 봤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하지원도 처음 본 것 같은데, 이 사람은 실물과 화면차가 크게 차이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보이는 대로 찍히는 사람이었어요.

시사회 인터뷰 동안 배우들과 감독은 대충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지원: 원래 각본은 이렇지 않았어요.
정준하: 너무 기대하면 실망합니다.
감독: 저도 처음엔 세련되게 만들고 싶었어요.

물론 중간중간에 다른 말도 하긴 했지만 핵심은 이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반전 하나에 아이디어 전체를 의존하는 영화였는데 구조가 너무 헐겁고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와닿지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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