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신 신화의 변천사를 다룬 이 기사를 보니 단군신화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전에 이 게시판에서 논쟁이 되었던 '단군신화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이 기사처럼 남성중심 역사를 비판하는 취지에서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이용하려고 맘만 먹는 다면 어떤 이야기라도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군신화를 강조하는 쪽은 주체적인 역사관의 소유자이고 비판하는 쪽은 식민사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