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왕잠자리 우주선이 등장하고요, 이 살아있는 우주선은 가끔식 별 하나를 홀랑 먹어치워야 하고요,
그것을 타고 우주를 방랑하며 사건을 일으키거나 해결하는 주인공으로는,
Dominique Pinon 을 매우 닮았지만 절대로 그 사람은 아닌, 좀 덜떨어진 선장과
이미 죽어버린 몸이라고는 하는데 웬일인지 말을 하고 움직이며 표창같은 것을 날리면서 액션을
도맡는, 희한한 머리모양을 하고 까만 가죽옷을 입고 댕기는 후까시남자와
원래는 추녀였지만 수술을 받았는지 당했는지, 그 후 최고의 섹시미녀가 되어 sex toy 노릇을 하다가
탈출을 했는지... 하는, 앞의 후까시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와 (이 여자 역할로 분한 배우는 중간에 갑자기 교체되었는데, 저는 이전 배우가 훨씬 맘에 들어서 안타까왔지요.)
머리만 달랑 있는 주제에 엄청나게 수다스러운 로봇 하나가 등장하지요.
분위기가 참 특이한 SF 물이었어요. 빌려다 보려고 하는데 그놈의 제목이 생각 날랑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