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 전에 보더스에 들렀다가 디비디 섹션에서 '장화홍련'을 발견했습니다. 20파운드! 동네 대여점에 들어올 날을 기다려야 겠어요.
2. 이번 달 디바 표지에 나온 모자가 마음에 듭니다.
3. 배니티 페어(베니티 페어?)의 듀나님 리뷰는 미니 시리즈가 훨씬 나을 거라고 짐작한 제 예상을 확인해 주네요.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인 것도 맘에 안 들었거든요. 딱 집어 이유를 말할 수는 없지만 저한텐 리즈 위더스푼의 연기가 거슬립니다. 이사람의 개인적인 매력을 사는 사람이면 모르지만 저는 전혀. 그런 연기가 '일렉션'같은 곳에선 잘 작동했지만 그 사람이 베키 샤프라면? 나샤타 리틀의 베키 샤프가 너무 인상이 강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4. '데스퍼릿 하우스와이브스' 1회를 봤습니다. 테리 해처는 원래 몸집이 큰 사람인데 너무 억지로 살을 많이 빼서 그런지 비쩍 마르고 피곤하니 늙어보였어요. 예전의 당당한 체격이 그리웠습니다만, 지치고 절망적인 싱글맘인 이번 역에는 잘 어울리더군요. 이 시리즈 미국 교외의 중산층 주부들이 주인공인데 미국 주류 티비 시리즈 치고는 꽤 날카로운 편인 코메디라 즐겁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