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명품 핸드백파문’과 관련해 MBC 노조가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또 MBC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이날부터 참회의 의미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노조는 10일 “치열한 반성을 다짐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MBC의 보도국장과 매체비평 프로그램 진행자 등이 방송을 통해 고발했던 업체 관계자와 가졌던술자리는 변명의 여지없이 부적절한 것이었다”면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며 세 가지 결의를 밝혔다.
먼저 보다 엄격하고 구체적인 내용의 윤리 규정을 포함해 간부 임명 방식과 검증 절차 등 시스템적인 보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가 궁극적으로 공영방송에 걸맞지 않은 경영진을 용인해온데서 잉태돼왔다고 규정하고, MBC 경영진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하며 그 결과를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른 누구보다 우리 자신에게 더 엄격한 매체 비평 프로그램으로의 변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매체 비평 프로그램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참회하고,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기 위해 단식을 하기로 했다”면서 “MBC 내부의 언론윤리를 확립하고 감시해야 할 노동조합의 대표로서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단식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100자평(30) | 블로그 엮인글(0)
조경열(jky4102)
1 0 지난번 조선기자가 여자 아나운서를 모욕하는 글을 쓴 적 있었죠. 그때 조선에선 그냥 기자 개인의 일로 치부하고 아무런 반응도 없었죠. 그런데 엠비씨는 이번에 어땠나요? 그냥 기자 개인의 일로, 혹은 프로그램자체만의 일로 끝났나요? 아니죠. 간판인 뉴스데스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프로도 폐지했죠. 기자들이 단체 사과성명에 단식까지.. 조선은 절대 이렇게 못하죠. 절대. (01/10/2005 14:5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