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기반 iPod, 저가형 맥 미니, 그리고 hd 영상의 시대.

  • mithrandir
  •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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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월드 엑스포 샌프란시스코 2005. 애플포럼에서 실시간 문자중계(-_-;)를 감상하였습니다. 꽤 주목을 끌만한 제품들이 발표되었더군요. 대충 보자면...


1. 소문만 무성하던 저가형 맥 등장. '큐브'의 길을 잇는 걸까요.

맥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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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ntroduces Mac mini. New member of Mac family Slot-load Combo optical drive. Play DVDs, burn CDs. Queit. Tiny, FireWire, ethernet, USB 2.o, both DVI/VGA output. Very tine. Height is half the size of an iPod mini. BYODKM. Bring Your Own Display, Keyboard, Mouse. Firs tone is $499: 1.25GHz 256MB/40GB More memory and larger hard drive for $599. Will ship on January 22. Ships in a box smaller than the regular iPod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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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fe등을 즐겨보고 싶은 애플 초심자에게는 좋은 선택일 것 같지만, 저처럼 동영상 편집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선택이 아니겠죠? 어쨌든 재미있고 흥미가 가는 물건입니다.


2. 문제의 플래시 기반 iPod 등장. 액정이 없다는 소문은 사실로 판명.

아이팟 셔플

전 사실 사용시간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조루 배터리로 악명높은 아이팟 3세대를 들고 다니면서 생각보다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문제는 "액정 없이 셔플"인데... 글쎄요. 128 정도의 용량이라면 모를까, 1기가 짜리 용량의 기기에서 셔플이라니 잘 모르겠습니다. B&O의 Beosound2도 같은 컨셉이었다던가요? 그러고보니 Beosound2 관련해서 누군가 "음악 애호가라면 자기가 가지고 다니는 곡 리스트 정도는 외우고 다니지 않겠냐"(전혀 수긍 안되는 -_-;)라 말했다고도 합니다만. 역시 애플 포럼에서 읽었던 내용이던가.

'아이팟 셔플'의 경우는 "Either shuffle or album-based playback"이라니 생각처럼 답답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어쨌든 제가 보기엔 "글쎄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플로 듣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서플로 들으면서도 종종 "내가 무슨 곡을 듣고 있더라?"하고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치만 언제나 그렇듯, 이쁘기는 이쁘군요. apple.com의 iPod shuffle 소개 사이트에서 껌과 iPod shuffle을 비교해놓은 이미지의 주석을 보면, 이런 문구도 있습니다. "Do not eat iPod shuffle."


3. 사실 이번 키노트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아이맥 미니도 플래쉬 아이팟도 아닌, hd 영상 관련 이야기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소니 hd 캠코더로 행사장에서 직접 직어서 자기네 iMovie(파이날컷도 아니고 자체 내장 프로그램으로!)로 편집하는 장면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 대목에서 얼마전까지만해도 먼 나중 이야기였던 hd 영상의 시대가 오긴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구요. 정말 세월 빠릅니다. (정작 hd dvd의 경우는 표준 문제도 그렇고 좀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하던데... 요즘 별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블루레이가 뭔지도 잘 모르는 판국이니. -_-;)
전에도 이제 소니 pd170이니 파나소닉 100a와 같은 일반 dv의 시대는 얼마 안남았고 2~3년 내에 hd dv의 시대가 오지 않겠냐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점점 그게 눈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 가운데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불안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상쪽도 공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정말 "도태"되겠어요. 기술적인 공부도 해야 하고 교양도 동시에 쌓아야 하고. 아아, 이거 참 정신 없고 끝도 없는 학문의 길입니다.


4. 근데... 파이날컷"익스프레스"는 파이날컷"프로"하고 또 뭐가 다른 거랍니까. 포토샵과 포토샵 엘레먼츠의 관계랑 비슷한 걸까요?


5. 글 올리는 김에 덧붙임 하나. 혹시 파이널컷프로의 기초과정을 국내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영상미디어센터는 이제 파이널컷프로 과정 없이 프리미어 프로만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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