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사랑을 보고 왔습니다. 제랄딘 채플린이 이 영화에서는 불어를 하죠. 윽... 정말 딸이 있으면 스위스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대체 몇 개 국어를 하는 거예요. 이 아줌마... 그냥 의사 소통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들로 연기해서 먹고 살잖아요.
제 홈페이지 일 때문에 한동안 알고 지내다가 2년 넘게 연락이 끊긴 사람한테서 메일이 왔습니다. 결혼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참 어른처럼 살고 있더군요. 재미없어 죽으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조금 모호한 마지막 절규가 무서웠습니다. "생각하고 싶어요!"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적당히 끈끈해서 가벼운 플라스틱 물건의 바닥을 살짝 고정해주지만 풀기는 남지 않는 뭔가가 있을까요? 고무 패킹 같은 거라도 좋을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 무언가를 툭 쳐서 떨어뜨리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그 일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는 않아요.
자전거 살 생각을 몇 개월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이 달 안에 정말 사게 될 것 같습니다. 20인치 정도 접을 수 있는 걸로요. 아직도 감이 남아 있기를... 언제나처럼 추천 받습니다. :-P
차세대 게임기들이 올해 말에 나온다고요? 차세대 DVD 전쟁도 올해부터 시작이고요. 그렇다면 도대체 구형 게임기들이나 플레이어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랍니까? 저야 엑박으로 기초적인 레이싱 게임이나 하고 나중에 나올 Movies나 하면 그만이니 엑박 2에 특별히 미련을 가질 이유는 없지만 DVD 플레이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비디오야 그냥 비디오 보는 데 쓸 수 있지만 DVD는 차세대 버전이 나오면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정말 무용지물이잖아요. 물건들이 너무 빨리 나왔다 빨리 버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데스크탑 컴퓨터처럼 업그레이드해서 쓸 수는 없는 걸까요? :-(
돌아오는 길에 전철에서 DS를 만지고 노는 아저씨를 구경하다 결국 중간에 용산에서 DS를 만지작거리다 왔습니다. 아마 일주일 안에 지르게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GBA의 컴컴한 화면을 보다 이걸 보니 (전 SP도 안 해봤습니다) 맹인이 광명찾은 것 같더군요. DS 게임 프로그램들이 모두 일본어던데, 여길 어떻게 적응할지. 제가 해본 마리오는 영어 대사는 들리던데 말이죠. 흠... 언어갭은 언제나 짜증납니다. 게임 보이 영어 버전 프로그램은 정말 찾기 힘들더군요. 아마존 같은 데에선 팔지도 않고. 마리오 64 DS에 대한 한국어나 영어 정보는 없을까요? 하나 산다면 그걸 살 것 같은데.
(1년 전이라면 제 입에서 이런 식의 말이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하긴 1년 전이라면 제 책장 위에 스틱파스들이 바글거릴 거라는 생각도 못했겠죠. 바글바글 앤 시리즈는 꿈꿔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