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러가지

  • 구니히코
  •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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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 탓인지..... 몸이 안좋아지는게 자꾸 느껴집니다.
   운동을 시작한것도 살을 빼기위한 것과 노후의 건강을 위해서이기도 했는데 지금으로선
   효과가 그리 나타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확실한 노후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니 한살이라도 젊을 때 건강에
   신경쓰자-는 취지 아래 시작한건데 지난 주부터 시작된 감기가 좀처럼 떨어지질 않습니다.
   아예 걸리지않을 순 없지만 전 최소한 남보다 덜 걸릴줄 알았어요.
   지금 목 잠기고 코 막히고...동료들중 저만 빌빌거립니다 - -;;;
   정말 몸의 면역력이 점점 약해지는 걸 몸으로 느끼겠군요.
  
2.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대학의 신설학과들이 홍보하는 걸 봤습니다.
   정말 기상천외한 여러가지 학과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저도 바람직한 현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몇몇에 가선 대학의 졸업장(우리나라에선 아무래도
   큰 파워를 발하는)을 빌미로 돈벌이에 치중하려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학과 소개들을 보다가 나중엔 왜,핸드폰 튜닝과는 없냐?하는 생각까지 했는데(있습니까?)
   결코 그 과목들 자체를 우습게 여기는게 아니라 전 우리나라 대학의 전문 교육성이란 것에
   어느정도 회의를 가지고 있거든요.
   한마디로 과연 돈 값을 하냐는 건데,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이 취업을 위해 다시 해당 학원에
   재등록하는 현실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 학과에 다니는 친구들은 정말 그 과정을 다 수료하면 다시 학원등에서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될만큼의 능력을 가지게 될까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만.
   우후죽순의 신설학과의 새로 임용되는 교수도 그만큼의 실력이 있는 사람일지 걱정스럽구요.
   어쩔땐 대학이란 공간이 대형 학원과 별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차라리 대형 학원이 더 나을 수도 있겠군요.
   그저 학생들이 내는 결코 적지않은 학비만큼의 확실한 교육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3. 다음주면 운동 등록기간이 끝납니다.
   현 상태론 과연 계속해야할지에 대해 생각이 많습니다.
   운동효과나 그런 것을 떠나서 여러가지 일로 집중이 안되는 요즈음이거든요.
   이,삼주 정도 지나면 안정이 될 것같지만  한 곳을 일년 가까이 다니다보니 싫증을 잘 느끼는
   성격도 한 몫 하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가까운 곳을 둘러보면 비용이나 이용면에선 낫거든요.
   근무때문에 아무래도 다음달까진 운동에 집중하기가 쉽지않을 것같은데(자주 빠지게 되겠죠)
   끊자니 마냥 몸이 편해져서 감각을 잊을까 걱정도 됩니다.
   당연히 살도 다시 찌겠구요.
   생각이야 집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면 되지-싶지만 그게 절대 가능하지 않으리란 걸 예전부터
   알고 있던터라....
  
4. 몸이 안좋을 때의 근무란 힘들군요.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게되니 스스로도 힘듭니다.

5. 역시 아침방송에서 칠순은 되어보이시는 할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효성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함께 늙어버린 그 모자는 나이 차가 나는 부부라 해도 어색하지않을 정도였어요.
   그럼에도 어머니를 위해 애 쓰시는 할어버지의 그 모습은 저 자신을 부끄럽게 합니다.
   최소한 속으론 아니라 생각하지만 겉으로라도 부모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소리 지르며
   대드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큰 돈이 들거나 큰 힘이 들지 않는 이런 일들이  
   왜 그렇게 지켜지지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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