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시사회

  • DJUNA
  •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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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서울극장에서 봤습니다. 끝나고 나서 기자 간담회를 했는데 이전처럼 로비에서 하지 않고 12관에서 하더군요. 전 서울극장에 12관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 극장에 그렇게 작은 상영관이 있는지도 몰랐고요.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데 극장은 좁고... 짜증났습니다.

엔드 크레딧이 뜰 때 사운드를 끄고 진짜 현악사중주단이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하더군요. 영화 보기 전에 왜 악기 든 사람들이 앞에 앉아 있나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시사회 반응은 아주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자 짧지만 굵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더군요. 만든 사람들도 어느 정도 만족하는 것 같았어요. 조승우는 자기가 갑자기 스타가 된 걸 느끼는 모양이었고요.

단성사에서 시사회가 가능할까요? 피카디리에서는 기자 간담회를 할 자리가 없는 것 같던데 말이죠. 제발 서울극장, 대한극장, 중앙극장의 시사회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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