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몇가지

  •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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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잠시 왔죠. 그 눈 오는 시간에 저는 또 회사에서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살기 힘드네요..-_- 맨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사람들과 싸워야 한다니.
담배가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더랍니다. 담배도 못피우는 주제에. 남자들이 왜
담배를 피우는지, 왜 여자들이 담배를 배우는지 이럴때 절실히 느낍니다.
음.. 다 써가는 원고를 한방에 날린 작가라거나, 기껏 다 짜놓은 기획서를 한방에 날린 사람이나..
그런 느낌일까요. 그때 왜 다들 담배를 찾지 않습니까, 허허.

- 온라인에서의 예절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습니다.
이것또한 저를 슬프게 하는군요. 어느정도가 예의인지, 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디까지가 무례인지, 최소한의 예의는 어떤건지..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하다
쓸데없이 시간을 죽였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입장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걸까요?
각자의 입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썼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게 자신의 입장을 주관적으로
합리화시켜버린다는 걸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 저부터 조심해야겠습니다.

-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사다난한 하루는 별로 없었는데
오늘 한꺼번에 밀려드는 일거리에, 또 외부적인 말썽까지 겹치다보니 정신없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뭐, 나쁘다기보다는, 아침부터 두통이 있었는데 그게 퇴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할때까지,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을 타서 집에 도착할때까지도 몰랐는데
글쎄, 두통이 싹 사라져 있지 뭡니까.

-...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ㅠㅠ 살이 안찔수가 없습니다.
모친에게 도시락을 싸달라고 했습니다. 월/수/금요일은 도시락을 싸가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십니다. 우리 모친, 웬일인지. 암튼 도시락인생이 다시 시작되는군요.

- 참고로 저 눈은 오늘의 눈이 아닙니다. 얼마전 눈이 또 왔었는데, 그때 후다닥 집 앞
골목에 나가 찍어댄 풍경입니다. .... 이른바 짤방-_-이라고나 할까요...
저정도 실력밖에 안되는데 사진욕심은 또 엄청납니다.

푹 들 주무시고 좋은 하루 맞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또 추워진답니다. 옷들 단단히 입으세요.^^

-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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