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쿵푸 허슬] 개봉에 맞춰 대만의 주성치 팬들이 책을 하나 출판했습니다.
제목은 [워 아이 주성치]이고 물론, 중국어입니다.
주성치의 열성팬들이 주성치 영화들을 골고루 분석하고 애정의 세레나레( <- 세레모니 ^^; )를 불렀네요.
입법위원(우리나라 국회의원)과 소설가, 영화평론가 등등이 팬의 입장에서 에세이도 썼고요.
가수 손연자(싱가포르 깜찍이 가수)도 주성치 팬으로 글 한편을 올렸네요.
일본 주성치팬클럽 회원 글도 있네요.
우리나라 주성치 팬은... '최재순'이란 분이 '한국에서 들을 수 있는 뽀로뽀로미' (무슨 영환지 아시겠죠^^) 란 글을 썼군요. (최재순이란 분은 주성치 팬이고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 중이라고 소개되었네요)
[쿵푸 허슬] 관련해서 재밌다. 재미없다.. 명확하군요. (뭐. 다들 예상한 반응일테고..)
의외로 북경어 더빙에 대한 불만이 많군요.
- 이 책에 주성치의 북경어 더빙만 10여 년째 도맡아온 사람의 에세이도 있습니다. 이 사람은 중국과 대만, 동남아 등 만다린으로 배급되는 지역의 주성치 팬 사이에서는 꽤 인기 있는 사람인데 우리나라에선 원수 소리 듣네요..
(기자시사회때 영화사 관계자에게 물어봤어요. 무슨 버전이냐고. 광동어이라고. 보고나서. 에이.. 만다린이던대요.. 하니... 자기도.. 보고나서야 만다린이었다는걸 알았대요... 주성치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은 성휘공사 측은 만다린을 표준으로 취급하겠죠. 나중에 열성팬들을 위한 dvd버전을 위해서 말이죠...)
- 양과와 소용녀... 신조협려.. 이야기는 생략하고..
- 저는 [천룡팔부] 이야기를 하죠. 주성치는 천룡팔부의 '단예'같다는 생각. 독사에 물려서인지.. 절대공력을 전수받지만.. 그걸 어떻게 해소, 표출 못 시키다가.. 어느날 갑자기 내재하는 힘이 폭발하며..'슈퍼맨'이 되는게. 흥미롭더군요.
- 돼지촌 여주인 원추는 그렇게 인기있던 배우는 아니고요. 원화와 함께 칠소복의 일원이었고, 홍콩 액션영화의 여자주인공 대역배우로 주로 활동했고.. 그러다가 007 본드역으로 잠시 나왔고... 75년 결혼후 영화계를 완전히 떠났다가.. 주성치의 콜에 28년만에 나왔고요..
책 재밌네요...
참. 여기서 주문했습니다.
http://global.yesasia.com/en/PrdDept.aspx/pid-1003940551/code-c/section-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