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사무실에 혼자 있어요. 발전적인 일을 해야 하는 데 그냥 멍하니 있게 되네요.
시간관리책을 읽으면 그 때뿐입니다. 특별한 야심이나 계획이 없어서겠지요.
2. 듀나님을 보면 정말 부러운게 계속 무언가를 보거나 쓰시는군요.
그 열정이 부럽고 의무라면 그 책임감이 부럽습니다.
3. 얼마전 생각이 나서 장정일의 <중국에서 온 편지>를 봤습니다.
자신을 '천재에서 범재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라고 쓴적이 있는 데 이 작품은
딱 범재의 범작수준입니다.
여불위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게 수상쩍다 했는데 얄팍한 책 두께만큼 작가의 이야기도
얇기만 합니다.
치졸한 현대어투하며....
4. 중학교때 <난중일기>가 필독서여서 읽고 독후감까지 쓴적이 있었는 데 까맣게 잊다가 요즘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프다, 어머니생각, 변변찮은 원균, 장계를 올리고, 곤창을 치고, 목을 베고 등등
사사로운 기록이었을까요? 공개를 목적으로 한 글이었을까요?
5. 온라인상으로 아는 사람이 있는 데 처세술이며 직장성공의 지침같은 글을 많이 씁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나오는 사람처럼 스케줄데로 움직이고 생각하는 데
꼭 조증환자같습니다. 솔직히 부럽습니다. 그가 아는 모든 것을 아는 것뿐아니라
체화되길 바라고 있어요. 불가능한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