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서점을 다니다 보면 가끔 좋은 수확물이 나오곤 하는데 홍제동에 들렀다가
어린 시절 봤던 SF 서적을 구매한 후 굉장히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직지 프로젝트에서 복각(?)한 책들의 원본이었는데, '해저 지진 도시' , '암흑 성운'.
'잃어버린 세계' '걷는 식물 트리피트' (개인적으로 이런 미래관을 아주 좋아합니다.
총기 협회 회장님이 새끈했던 시절 주연을 맡으신 '오메가 맨' 도 마찬가지지요.)
등을 각권 1,000원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의 공포', '007 살인번호','마녀의 관',
'모험왕 코난' 을 구해야 하는데, 과연 입수할 수 있을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아, 한 낙원 씨의 '우주 항로' 도 수집 목록 대상입니다.
덕분에 남은 한 주는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주말에 시원한 물과 딸기를 먹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