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스타일은 10대,얼굴은 20대,정신연령은 4세

  • 구니히코
  •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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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가지는 주위에서 듣는 말이고 뒷 부분은 제가 늘상 하는 말입니다.
머리 아래부분을 탈색하고 붉은 색을 넣었는데 제 의도완 다르게 붉은 오렌지색이 되어버려서 난감한 중입니다.
제가 원하는 색은 포스터 컬러의 크림슨 레이크(맞나? 기억이 가물...)거든요.
의외로 나오기가 힘듭니다.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친구의 얘길 듣자니 그렇게되려면 금액과 시간과 상당한 모발의 손상이 동반되더군요.
전체를 포도빛(그냥 보라색이 아닌 포도 껍질색이요)으로 덮어버릴까도 고심중인데 지금 것도 반응이 나쁘지는
않아서 보류중입니다.
얼굴은 동안인 편이라 나이보다 젊게들 보시는데 예전엔 10살 아래까지 가능했지만 나이가 드니 이젠 그렇게
파격적 할인이 안되는군요.
그래도 원래 나이를 알면 놀라기는 합니다.
얼굴도 그렇지만 옷 입는거나 하는 짓도 나이완 맞는 사람이 아니니 아예 정신연령은 낮아요하는게 이해시키기에
쉽습니다.
때론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지하는 생각도 드는데 천성적인지 워낙 오랫동안 몸에 배어서인지 그게 안되는군요.
남에게 해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 나 편한대로 사는데 뭐 어때하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건지는 모르지만 애들같은 생각과 성격으로 지내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착하고 단순하다고만 생각하는데
제가 또 다혈질이라 한번 욱하면 더러운 성질이 나올 때가 있거든요.
있는 성질 다 부리고 정작 저 자신은 그걸 깨끗이 잊는 타입인데  - 주위에선 끔찍했겠지만 - 전혀 성질부릴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설징 이어 보인다거나 인상 안좋다보다는 좋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제 나이에 맞진 않더라도 최소한 성인다운 생각과 말투,행동은 갖춰야겠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이거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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