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꼬박꼬박 챙겨보진 않지만 가끔, 눈에 잡힐 때면 보는게
<쾌걸춘향>입니다.
여기서 신세대..라기보다 뉴타입 변학도가 인기네요.
예전엔 "엄정화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엄태웅이
이젠 그냥 "엄태웅"으로 불릴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허접했던 <구미호외전>에서도 멋있었죠.
걱정되는 건 이 사람 나이가 그다지 젊지 않다는 거죠.
몇년전 <엄마의 바다>에서 독고영재가 인기를 얻었지만
나이와 키의 한계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중년남으로 나온 기억이 있어선지
이 사람의 갑작스런 인기폭등의 유지가 걱정스럽습니다.
...계속 잘 나왔으면 해요...
몽룡의 재희는 딱 끌리는 인상이 아니라선지 그냥저냥입니다.
지성의 하얀이가 눈에 띈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연예인들이 다 이를 표백이라도 하는지
웃기라도 하면 "하~~얀 이"가 바로바로 눈에 들어와요.
<가을동화>때 책읽기도 제대로 못하던 한채영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커피광고때 성숙미를 뽐내던 아가씨가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너무 귀엽네요.
헤어스타일은 난감... 삐삐도 아니고 캔디도 아니고...
길쭉길쭉해서 너무 예쁩니다.
극중 나이도 실제 나일 봐도, 변학도와 춘향은 상당히 나이차가 나뵈지만 잘 어울리는게
오히려 문제같습니다. (감정 진행을 보면 몽룡과 춘향같거든요)
KIN 캐릭터의 대표유형인 몽룡에게 춘향은 너무 아깝습니다.
왜 드라마에선 이런 멋진 여자들이 저런 망나니 남자들에게 약한 걸까요?
결혼하면 분명 속만 썩을텐데...
<슬픈연가>는 지금 스토린 너무 슬플 것 같아 김희선이 눈뜨고
본격적으로 "연가"얘기로 넘어가면 볼 것 같네요.
그런 거 보면 김희선도 동안이에요. 극중 10대때 모습을 보면 그다지 어색하지 않았거든요.
나이들어서도 긴 생머리를 유지한다면 시간의 흐름을 추측할 수 없을 테니
웨이브를 주던가 해야겠죠.
<세잎클로버>는 방영전부터도 이효리를 앞세운 홍보전을 마구마구 펼치더니
여전히 홍보를 거두지 않네요. 진짜 시청률 오를 때까지 홍보할 모양입니다.
갑자기 엑스맨에 나온다질 않나... 이진 응원전이라고 하지만 언제부터
엑스맨이 이런 우정의 무대였나요?
방영전만 해도 "...얼굴도 별로고 피부도 별로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러던 애가
막상 화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고 다이어트에 들어간답니다.
<러브스토리인하버드>도 그렇고 <세잎클로버>도 그렇고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김태희는 "2004년의 이효리"가 맞는 것 같아요.
줄기차게 기사 나오는 거 보면, "기사페로몬"이라도 뿜어져나오는게 아닌가 싶다니까요.
이렇게 히트작 없이도 버티는 거 보면 진짜 예쁘긴 예쁜가봐요?
김희선도 미모를 앞세우긴 했지만 상당한 히트작 여러편 내기도 했는데
김태희처럼 실속(시청률)없는 명성을 얻기도 쉬운 일은 아닐텐데 말이죠.
<허준> <올인>으로 울궈먹던 그 작가는 <폭풍속으로> <러브스토리인하버드>가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얻었으니 이제 거품이 빠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