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11월호엔가의 내셔날 지오그래픽에도 (아마도 다른 version이) 실렸다고 하던데 저는 그것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잡지에 실린 사진을 본 미국 친구는 정말 너무나도 뚜렷하게 대조적인 모습에 크게 놀랐다고 하더군요.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가 사람의 삶의 조건을 얼마나 극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너무나 잘 보여 주는 이 사진은 제 친구 말고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충격을 준 모양입니다. 특히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 사진에 상당히 감동한 모양으로 한국에 근무한 미군에게 수여하는 미 의회 메달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미 의회 의원들에게 직접 이 사진을 보여 주기도 했었고, http://www.dcmilitary.com/army/pentagram/9_06/national_news/27547-1.html
자기 방에도 직접 걸어 두고 있는 모양입니다. http://www.defenselink.mil/speeches/2004/sp20040806-secdef0821.html 특히 이 Rumsfeld 장관의 연설 후반부에 가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왜 한국이 "머나먼" 이라크에 파병을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한국 기자로부터 받고서 미국이 50년 전 "머나 먼" 한국에 파병 결정을 했던 것을 그 기자에게 상기시켰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오늘 제가 TV에서 본 것은 (예, 그래요, Fox New Channel의 :-) Cal Thomas의 After Hours였지요) 이번에 새로이 South Carolina 주에서 연방상원의원으로 선출된 공화당 Jim DeMint 의원이 Cal Thomas와 인터뷰를 하며 위 사진 얘기를 다시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http://www.foxnews.com/story/0,2933,72127,00.html
Jim DeMint 상원의원은 선거 기간 중에 Social Security의 Privatization과 소득세를 폐지하고 소비세로 전환하자는 주장과 함께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는 South Carolina에서 자유무역에 대한 소신을 너무 용감하게 밝힌 탓인지 힘겨운 선거운동 끝에 선출될 수 있었지요. http://www.pbs.org/newshour/vote2004/key-races/sc_senate.html 워싱턴 D.C.의 libertarian한 연구소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그도 위 사진을 아주 인상적으로 보았다는 점이 흥미롭네요.http://www.washingtonpost.com/wp-dyn/articles/A54942-2004Jun19.html (워싱턴 포스트 기사를 보시려면 무료이긴 하지만 회원등록이 필요합니다만, 저작권 문제도 있을듯 싶고 제 잡담의 주제에 비추어 보면 약간 부수적인 얘기라 별도로 기사를 퍼오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