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숨겨져왔던 정재계 연예인 성매매 스캔들의 진실...

  • 사과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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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숨겨져왔던 정재계 연예인 성매매 스캔들의 진실...   4826




90년대 초 CF스타이자 영화배우로 인기를 모으다 지난 92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정낙희가 마침내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철저하게 숨겨져왔던 '정재계 연예인 성매매' 스캔들의 진실을 고백하였습니다.

88년 이덕화와 함께 출연한 속옷내의 CF인 '트라이'로 주목을 받은 뒤, 91년 '제5의 사나이'로 영화배우로 데뷔, 92년에는 '비처럼 음악처럼', '세상끝의 향기' '우리 사랑 이대로' '우리가 진정 가야할 곳은' 등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입지를 다졌던 정낙희가 '정재계 연예인 성매매'에 연루되어 연예계를 떠나게 된 배경과 숨겨진 진실을 26일 KBS 2TV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모두 털어놓았습니다.

정낙희는 "내가 어느정도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을때 마담뚜에게 '너를 도와주고 싶은데 감독님을 한번 만나봐라. 너를 키워줄 사람이니 인사만 드려라.'라는 연락을 받았다.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어린 마음에 너무 고마웠다."라며 "약속장소에 나가보니 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차를 타고 어디인지도 모르는 어떤 집으로 데려갔다. 집에 들어가보니 거실, 수영장 등 어마어마 했다. 그 집에서는 이미 술자리가 벌어져 있었고 거기 남자들에게는 파트너(여자)들이 다 있었다. 나 말고도 다른 여자들도 자리해 있었기에 난 안심할 수 있었고, 그런자리인지 상상조차 못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마담뚜가 나를 불러서 방에 들어가 어떤 남자에게 인사를 했다. 그 남자가 마담뚜에게 '넌 나가있어'라고 말한 뒤 나에게 '할까?"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뭐요?'라고 묻자 그 남자는 '왜그러냐. 선수끼리'라며 자꾸 요구하여 그자리에서 대성 통곡을 하고 울었다. 그러자 그 남자가 '재수없이 이런 애 왜 데리고 왔어'라며 마담뚜에게 호통을 쳤고, 난 그자리에서 쫓겨나왔다."며 "그리고 난 다음 마담뚜가 돈을 주길래 화가 나서 돈이라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그 돈을 받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것이 첫번째 요구였던 것.
두번째는 한달뒤 였습니다.

정낙희는 "한달 뒤 다른 마담뚜에게 전화가 왔다. 그 마담뚜는 '지금 청평에서 영화촬영이 진행되고 있는데 감독님에게 인사를 시켜 주겠다.'고 했다. 내가 옛날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하니까 그 마담뚜는 극구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래서 이번엔 오빠를 데리고 갔다."며 "청평에 도착하니 요트가 있었고 그 요트를 타고 별장으로 갔다. 그 별장에서 처음에 만나 내가 울었던 그 남자을 또 만났다. 그래서 너무 놀라고 황당해서 '어떻게 나이 드신분이 이럴수 있냐'고 물었다. 그 남자는 '네가 크고 싶으면 나한테 잘보이면 된다. TV 안나가도 된다.네가 해달라는거 다 해줄 수 있다.'며 노골적으로 요구하였다. 나는 '연기가 하고 싶다'며 끝까지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정낙희는 옛날의 악몽이 떠올랐는지 한동안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 남자는 '저번에는 내가 좋게 보내줬는데 이번에는 그냥 못보낸다. 나를 좋은 스폰서라 생각해라.'라며 억지로 방으로 확 들이밀더니 내 윗 옷을 확 잡아 찢었다. 그래서 난 '하고 싶은대로 해라 그래서 당신 마음이 편하다면 그렇게 해라'라고 하니까 그 남자는 창피했는지 경호원에게 '얘 끌고 나가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배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배를 타고 별장에서 빠져 나갔다."며 "배가 처음에 떠날때 오빠가 거기서 대기하고 있었기에 오빠가 놀랄까봐 옷매무새를 바로잡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감독님 잘 만나고 왔다고 얘기했다. 집에 오면서 내가 왜 이렇게 까지 연예인을 해야 하는지 회의가 들었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고백 후 정낙희는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정낙희는 "내가 왜 그렇게까지 완강하게 거부했는지를 설명을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다."며 "고등학교 1학년 초기 연예인 데뷔전 집안에 새어머니가 계시고 아버지와도 트러블이 있어 툭하면 친구집에서 자고 했었다. 어느날 친구집에서 친구랑 단 둘이 자고 있는데 새벽에 누군가 갑자기 입을 확 막았다. 눈을 떠보니 세명의 남자가 친구집에 들어온 것이다. 내가 반항을 하니까 남자 중 한명이 주방에서 칼을 가지고 와서 내목에 갖다 대었다. 그리고 그 남자 세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정말 말하기 힘든, 자신의 끔찍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못하는 것이다. 사랑해서는 할 수 있지만 강제적으로 하는 것은 절대 못한다. 그 사건 이후로는 지금도 방문을 못잠그고 잔다. 그 범인들이 창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도둑이 창문으로 들어오면 밖으로 나가려고 항상 방문을 열어 놓고 잔다."며 "범인들은 경찰에 붙잡혔는데, 그때 새어머니가 경찰서에 오셔서 정말 자신의 친 딸처럼 분통을 터뜨리시며 나를 감싸주셨다. 그때 전에 새어머니를 미워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새어머니의 진심어린 사랑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정낙희가 정재개 거물의 요구를 거절한 이후 얼마 안있어 90년대 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정재계 연예인 성매매' 스캔들이 불거졌었습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는 정낙희를 소환하였고, 정낙희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진술하였지만 검사는 정낙희가 돈을 받은것을 문제 삼아 결국 다음날 신문에는 일제히 '정낙희 성매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습니다.
정낙희가 '정재계 연예인 성매매' 스캔들에 희생양이 된 것.

억울한 누명을 쓴 정낙희는 기자회견을 갖고는 자신의 억울함을 항변하였지만, 그 기자회견에 많은 기자들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낙희의 누명을 벗겨주는 기사는 단 한줄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후 정낙희의 아버지는 집안 망신이라며 정낙희를 일본으로 강제 출국을 시켰고, 거기에서도 한국 사람들의 수근거림에 수면제 반통을 먹고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너무도 힘들게 4년 반을 살다 새어머니가 계신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을 하였고, 모진 마음을 먹고 2년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낙희는 '여유만만'에서 정말 하기 힘든 자신의 과거사 고백을 하며 계속해서 눈물을 훔치고, 또 중간중간 감정에 복받쳐 말을 잇지 못했는데, 이는 그만큼 진실이 숨겨져 왔던 것에 대한 억울함과 서러움, 서글픔 등이 서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낙희는 앞으로 자신이 연예계에서 겪었던 상황들을 책으로 낼 예정.
또 28일 방영예정인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통해 연기자로서도 제 2의 인생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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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희씨가 누군가 했는데, 이덕화씨가 문을 탁치는 트라이라는 속옷CF에 나오던 여자더군요.
지금봐도 이쁜 얼굴인데, 요즘 나온 정낙희씨는 고쳤는지 옛날이랑 많이 다르더군요.

고1때 강간당하고, 친아버지 한테 버림받고, 정재계 인사들의 몸청탁..., 재판과정중에 보여준 검사들의 파렴치한 언행 등등. 완벽한 가부장제의 피해자더군요.
그게 불과 10년전이었죠. 그런데 여전히 연예계는 정재계의 밥이고, 언론조작도 우습고...욕먹어야 할 인간들은 대중들의 시야를 피한채 숨어서 뒷에서 조종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마치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오는 인물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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