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런던행비행기를 탑니다.
5주간은 영국에서, 나머지 3주는 파리에서 머물다 올 생각입니다.
루트같은건 없고, 그저 왕복비행기표와 8일짜리 영국패스, 도착해서 3일간 머물 민박집주소말고 정해진거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장도 그만두었고, 나이도 많이 먹었고, 영어는 전혀 안되고....
여행에 대한 기대로 부풀꺼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더 우울하네요.
이렇게 길게 집 떠나긴 처음입니다.
겁이 나요. 무지무지
항상 여행에는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돈과 시간!
용기가 이렇게 필요한건지 예전엔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