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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년 합창단인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3월 말쯤에 내한하여 3차례의 공연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팬카페는 경사 분위기입니다. 언제 오나-하고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이번에 와서 세번씩이나 공연을 한다니까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팬카페에서는 이번 내한 공연 티켓을 공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회원들은 20%의 할인 혜택이 있는 공동구매를 좋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자리 배정에 있어서 약간의 차질이 생겼습니다. 공구신청을 메일로 받았는데, 처음에는 메일 순서대로 하겠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입금 순서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메일을 일찍 보낸 터라, 입금 순서로 한다는 것에 약간 불만을 가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카페 분위기가 매우 무섭습니다. 입금 순서로 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부터 시작해서, 운영자의 권한을 너무 남용하는 것이 아니냐(이것은 운영자의 친구들의 좌석과 관련있는 또다른 문제입니다) 등등의 말이 오가면서, 예전의 친목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저는 규모가 큰 커뮤니티의 운영자를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끼어들 입장은 아니지만 바라보는 입장에서 매우 답답합니다. 몇몇분들은 메일로 공구신청을 받은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시기도 하고, 더욱더 점입가경인 것은 운영자분들의 대처에서도 감정적인 면들이 보인다는 겁니다. 리베라 팬카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빈 소년 팬카페가 운영자와 회원 간의 마찰로 와해된 적이 있다는 글을 본 후라 더욱 씁쓸하기도 하구요.
이런 공연 자리 배치에 있어서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까요? 정말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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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헬스클럽에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하체근육 운동에 대해서 조금 배웠는데, 30분 뛰고난 것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어찌나 힘들던지. 가르쳐주시는 분께서 말하시길, "우리 헬스클럽에서 제일 자세가 안 나오시네요" 윽, 저 그런 말 많이 듣습니다.(먼산) 이런 건 전부 유연성이 안 좋기 때문일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유연성이 안 좋아서 그런 걸 겁니다, 분명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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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영화는 많은데, 정작 영화관을 찾지 않게 됩니다. 지금 고향에 와 있거든요.^-^; 왠지 서울에서 주던 똑같은 돈을 주고 작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본다는 게 돈이 아깝다고 생각되요. 그래서 그 돈으로 비디오를 빌려서 맘편하게 집에서 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결국 한달 가까이 비디오도 영화도 한 편도 못 봤습니다. 켁-_-
다른 얘기지만, 저는 지금 톨스토이의 '부활'을 읽고 있는데, 2부에서부터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네흘류도프가 자기 소유의 토지를 농부들에게 다 주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제 땅이 다 없어지는 것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걸 보면 저는 절대로 위인이 될 수 없겠어요.허허; 고등학교 때에도 잘 읽지 않았던 고전들을 지금 읽으니 새롭네요. 최근에 읽은 것 중엔 제인 에어가 좋았습니다. 빨간머리 앤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그 만화를 볼 때 길버트와 앤의 러브러브 모드가 있으면 제 일처럼 좋아했던 게 생각납니다. 저의 길버트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