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벨기에 국왕과 왕비 사이에서 2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그녀가 성장하는 동안 벨기에 국왕 부부와 룩셈부르크 여대공 부부는 나중에 아이들을 맺어주자는 약속을 했고, 그녀는 선택의 여지 없이 룩셈부르크 쟝 대공에게 시집가게 된다. 조세핀-샤를로트 대공비는 이미 애인이 있었지만, 정략 결혼을 해야했으므로 결혼식날 눈물을 흘렸다는 루머도 있다. 하지만 과정이 어떻든, 룩셈부르크 왕실을 평온하고 화목하게 이끈 것 만은 사실이다. 대공비는 쟝 대공과의 혼인으로 벨기에 공주(Princess Josephine-Charlotte of Belgium)에서 룩셈부르크 대공비(Grand Duchess Josephine-Charlotte of Luxemgourg)가 되었다. 결혼생활 중에 3남 2녀를 낳았으며, 그 중 첫째인 앙리 대공이 현재 룩셈부르크 군주이다. 그녀는 왕족다운 기품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룩셈부르크 국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으며, 2005년 1월 3일 77세의 나이로 오랫동안 그녀를 괴롭히던 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15일 열린 장례식에는 가족들과 타국 왕족들을 비롯한 700여명의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관 위에는 그녀가 평생 좋아하던 흰 장미가 놓아졌다. 시신은 비공식적으로 열린 근친 가족들끼리 행한 장례식에서 지하 가족 묘지에 안치되었다. 고결하고 아름다웠던 그녀의 명복을 빈다.
조세핀-샤를로트 대공비가 태어난 벨기에 왕궁
룩셈부르크 쟝 대공과의 결혼식
남편 쟝 대공과 그녀의 아이들과 함께 휴가지에서
남편 쟝 대공과 함께 왕실 정원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장손 기욤 대공세자의 20번째 생일을 맞은 기념으로 손주들(장남 앙리 대공의 자녀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