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을수 있지만 나름대로 심각하기도 한 고민...나얼...

  • leed
  •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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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 만나러 코엑스 가서 기다리다가 음반가게에서 나얼의 신보가 나와서 들었습니다.

역시 나얼의 목소리는, 우리나라 소울하는 가수들중에 최고이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음악에 대해서 '최고' 이런 말 쓰는건 별로 싫고, '목소리가 최고다' 이런말도 쓰기 꺼려지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의 관점에선 나얼의 노래를 들으면 정말 최고다 이런 느낌이 나더군요. 맥스웰보다도 더 좋은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ㅡㅡ;;

이번 앨범이 리메이크 앨범이고 편곡의 완성도가 어떤지는 가늠할순 없음에도, 바로 시디를 사고 싶었지만, 한가지 저의 발목을 잡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몇달전에 이 게시판에서도 논쟁거리가 되었던 나얼의 싸이월드인가 블로그에다 썼던 나쁜교육에 대한, 게이에 대한 그의 발언이었습니다.

전 평소에도 호모포비아들을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포비아보다 더 질?이 안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그가 아주 충실한 크리스챤이라는게 어떤 면에선 변명거리가 될수도 있지만요 - 그의 앨범에도 여호와 어쩌구저쩌구란 노래가 실려있더군요..

이럴경우 '그 사람이 호모포비아든 뭐든 노래만 좋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요...제 고집스런 마음은 왠지 그러기는 꺼려지는군요.

저에게 show me the way 해주실분 안계신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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